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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이 맨시티 격파, 토트넘의 8강 진출 쾌거

by 이서비주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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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토트넘은 10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FL컵 16강전에서 맨체스터시티를 2-1로 제압했습니다. 티모 베르너와 파페 사르의 골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시티를 꺾은 것은 지난 2023년 2월 EPL에서 1-0으로 이긴 이후 1년 8개월 만의 일입니다. 이번 승리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얻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손흥민의 응원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예고대로 이번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2경기 연속 전력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이날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습니다. 그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동료들과 함께하며 포옹과 악수로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맨체스터시티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주축 선수 대부분을 선발로 내세운 토트넘과 달리 맨체스터시티는 사흘 뒤 있을 EPL 경기를 대비해 1.5군을 투입했고, 이는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했습니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25분에는 파페 사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습니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49분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손흥민의 복귀 기대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의 복귀로 더욱 큰 힘을 얻을 전망입니다. 손흥민은 다음 달 3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어려운 경기를 이어왔습니다. EPL은 손흥민의 유무에 따른 토트넘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을 때 41경기에서 승률 54%, 경기당 평균 승점 2, 슈팅 16개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손흥민이 없었던 6경기에서는 승률 33%, 평균 승점 1, 슈팅 15개로 크게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의 복귀로 토트넘은 다시 한 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들은 손흥민이 복귀하여 다시 한 번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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